개요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Edgar Rice Burroughs, 1875-1950)는 20세기 모험 소설의 지평을 연 미국의 전설적인 작가이다.
'타잔'의 창조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황무지의 개척자처럼 공상과학 소설과 모험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했다.
생애
시카고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버로스는 젊은 시절 군인, 금광 채굴자, 카우보이, 철도 순찰대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37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러한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모험 이야기를 창조해냈다.
1912년 '올 스토리 매거진'에 발표한 '화성의 공주'를 시작으로, 버로스는 전례 없는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계들을 만들어냈다.
화성을 배경으로 한 '바숨 시리즈', 지구 속 공동 세계를 그린 '펠루시다 시리즈', 그리고 잃어버린 세계를 다룬 '케이터 시리즈' 등을 통해 그는 장르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1914년 발표된 '타잔'은 20세기 대중문화의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중 하나를 탄생시켰다.
문명과 자연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정글의 영주 타잔은, 인간의 본질과 문명의 의미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버로스는 단순히 이야기꾼을 넘어 선구적인 사업가이기도 했다.
그는 최초로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하고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킨 작가 중 한 명으로, 캘리포니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타잔아나)를 설립하기도 했다.
작품 특징
그의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화려한 모험과 로맨스를 다루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문명 비평이 담겨 있다.
특히 자연과 문명의 대립,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관습의 충돌과 같은 주제들은 오늘날까지도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유산은 현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수많은 영화, TV 시리즈, 만화로 각색되었으며, 조지 루카스와 제임스 카메론 같은 현대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모험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
작품
바숨 존카터
바숨 존카터 시리즈
- 바숨 존카터 화성의 공주
- 바숨 존카터 화성의 신들
- 바숨 존카터 화성의 전쟁군주
- 화성의 소녀 투비아
- 화성의 체스맨
- 화성의 지배자
- 화성의 전사
- 화성의 검
- 화성의 인조인간
- 가톨의 라나
- 화성의 존 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