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시버리 퀸(Seabury Quinn, 1889-1969)은 20세기 초중반 미국을 대표하는 공포·괴기 소설 작가다.
특히 '위어드 테일즈' 잡지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 작가로서, 그의 대표 캐릭터인 초자연 현상 조사관 쥘 드 그랑댕(Jules de Grandin) 시리즈로 큰 명성을 얻었다.
생애
법률가로서의 경력과 장의사로서의 실무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독특한 깊이를 더했으며, 이는 공포 문학에 현실감과 전문성을 불어넣는 토대가 되었다.
작품활동
1925년부터 1951년까지 '위어드 테일즈'에 연재한 작품들을 통해, 그는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와 함께 당대 가장 인기 있는 공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쥘 드 그랑댕 시리즈는 총 93편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군을 형성하며, 오컬트 탐정 장르의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정교한 플롯 구성과 섬세한 캐릭터 묘사, 그리고 초자연적 요소와 현실적 배경의 절묘한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현대에 이르러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공포 문학의 고전으로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작품
쥘 드 그랑댕
쥘 드 그랑댕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