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이야기 4권

기이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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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지막 손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 그것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마지막 손길인가, 아니면 죽음의 초대장인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음산한 저택에 두 자매가 홀로 남겨졌다.
오래도록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이 집은 과거 살인 사건의 흔적을 품고 있었다.
용감한 언니 에디스와 겁 많은 동생은 다락방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동생은 집 안의 불길한 기운에 떨고 있었고, 베르크하임 언니가 이 집에서 칼에 찔려 죽었다는 소문을 떠올리며 공포에 사로잡힌다.
에디스는 동생의 두려움을 어리석다며 비웃지만, 그날 밤 아래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용기 있는 에디스는 촛불을 들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 내려가고, 홀로 남은 동생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언니가 돌아오기을 기다린다.
시간이 흘러도 에디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알려지지 않은 짐승

어둠 속에서 기다리는 정체불명의 짐승, 그리고 그에 맞서는 한 남자의 용기가 펼쳐지는 으스스한 늪지대의 공포 스릴러

미시시피 해협 근처 작은 마을 바유 르 토르에 정체불명의 짐승이 나타나 주민들을 하나둘 죽이기 시작했다.
첫 희생자는 늙은 어부 스완 데이비스였고, 그의 시신은 마치 무언가에 짓눌려 뼈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
이어서 번틀리 형제 중 한 명인 심스와 용감한 월터 브랜든도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
공포에 질린 마을 사람들은 짐승을 사냥하려 했지만 어둠이 내리면 누구도 늪지대에 들어가지 못했다.
절망 속에서 마을의 원로 아너 혼은 용맹함으로 유명한 보안관 대리 에드 하딘에게 도움을 청했다.
에드는 친구 알렉스와 함께 마을에 도착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확인한 후,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 밤에 늪지대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바구니

죽음은 때로 바구니에 담겨 조용히 우리 곁을 떠나지만, 그 흔적은 영원히 남는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하숙집, 뷸러 부인은 처음에 망설였지만 지하실의 작은 방을 데이브 스캐넌이라는 조용한 남자에게 월 7달러에 임대해 준다.
창백한 머리카락과 핼쑥한 콧수염을 가진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일절 말하지 않았다.
단지 고향이 펜실베이니아 주 카타위사라는 것만 알려줬을 뿐이다.
스캐넌은 가방 하나만 들고 이사했고, 그의 방은 언제나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그는 다른 하숙인들과 교류하지 않았고, 하녀조차 그의 방에 들어가지 못했다.
로어 마켓 스트리트의 빵집에서 일하는 그는 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저녁에는 작은 식당에서 식사하고 공공 도서관에서 신문을 읽었으며, 일요일에는 골든 게이트 공원을 방문했다.
2년 동안 유일한 우편물은 건초열 치료 광고뿐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는 방에서 심한 메스꺼움을 느끼고 쓰러진다...

죄를 묻는 목소리

양심의 목소리는 12년의 침묵 끝에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한다.

배심원 대표 앨런 디포는 12년 전 리처드 블랜드를 1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했다.
그날 이후 디포는 겉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내면에는 어두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디포는 자신의 집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그 목소리는 디포의 양심을 자극하며 블랜드가 무고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자백하라고 요구한다.
디포는 처음에는 이를 환각이나 꿈으로 치부하려 하지만, 목소리는 계속해서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아몬티야도 술통

어둠 속에서 익어가는 복수의 와인, 한 모금의 배신이 영원한 침묵으로 이어진다.

카니발의 화려한 불빛 아래, 몬트레소는 오랜 원한을 품은 포르투나토를 향해 미소 짓는다.
그의 미소 뒤에는 완벽한 복수의 계획이 숨겨져 있다.
"아몬티야도 와인을 구했소"라는 한마디에 와인 감별사로서의 자존심을 자극받은 포르투나토는 광대 복장 그대로 몬트레소를 따라나선다.
축제의 열기는 멀어지고, 두 사람은 점점 더 깊은 지하 묘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습기 찬 공기와 질산염 냄새가 가득한 통로를 지나는 동안, 몬트레소는 가짜 걱정을 보이며 메독 와인을 건넨다.
포르투나토의 정신이 흐려질수록 그들은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아몬티야도 술통 속편

죽음의 문턱에서 시작된 완벽한 복수극, 당신이 몰랐던 '아몬티야도 술통'의 충격적 후일담!

카니발의 밤, 포르투나토는 아몬티야도 술통을 구경하자는 몽트레소르의 유혹에 넘어가 지하 납골당으로 끌려간다.
술에 취해 경계심을 잃은 그는 몽트레소르가 자신을 쇠사슬로 벽에 묶고 산 채로 매장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공포에 질린 포르투나토는 몽트레소르가 자신을 증오하는 진짜 이유가 공개적 모욕이 아니라, 자신이 몽트레소르의 아내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절망 속에서도 포르투나토는 포기하지 않고 쇠사슬을 미친 듯이 잡아당겨 마침내 반쯤 썩은 돌에서 스테이플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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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기이한 이야기 편집부"와의 협업으로 펄프위키에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