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이야기 3권

기이한 이야기

이미지

책 소개

공포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사랑은 본능을 이긴다 .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을 그린 충격적 심리 스릴러

남부 습지에서 법적 문제를 해결하러 온 변호사 콜터와 그의 딸 루스. 엔지니어링 팀원들이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인간의 행동 예측 가능성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콜터는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라는 단 다섯 단어로 논쟁에 끼어든다.
그의 붕대 감은 팔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얼마 전 콜터는 모카신 뱀에 물려 팀원들의 거친 응급처치로 살아났지만, 그 과정에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어릴 적부터 뱀에 대한 극심한 공포증을 가진 콜터에게 이 경험은 악몽 그 자체였다.
숲에서의 매 순간이 공포로 가득 찬 그에게 도시로 돌아갈 날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딸 루스가 뱀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사슬

완벽한 보안 시스템도 뚫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인간의 약점을 이용한 '우연의 사슬'이다.

쿼리어는 불안한 예감을 안고 택시에 올랐다.
운전사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는 인터베일 철강 회사의 사장 휴버트 마스턴의 범죄 증거가 담긴 중요한 서류를 확보한 상태였다.
택시가 낯선 거리로 들어서자 쿼리어는 운전사가 경찰서에서 본 범죄자임을 기억해냈다.
함정에 빠졌음을 깨달은 그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여러 공격자들에게 둘러싸여 의식을 잃었다.

어두운 지하실에서 깨어난 쿼리어는 자신이 올가미에 묶여 있음을 발견했다.
과거 선원 경험을 살려 올가미를 풀고 경비병을 제압한 그는 건물을 탈출해 자신의 사무실로 향했다.
그의 사무실은 철저한 보안 시스템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강철문과 특수 자물쇠, 방음 처리된 벽으로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이었다.

사무실에 도착한 쿼리어는 방에 누군가가 있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광기의 장소

"어둠 속에서 진실은 빛을 발한다"

당신의 양심은 얼마나 무거운가?
완전한 고립과 어둠 속에서 당신은 자신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까?
인간 정신의 한계와 억압된 죄책감의 힘을 탐구하는 심리적 스릴러.

권위 있는 의사가 단 두 시간의 독방 체험으로 무너지고, 충격적인 비밀을 고백하게 되는 이야기.
멀린 무어 테일러의 이 강렬한 단편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겨진 어둠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자신의 양심을 얼마나 오래 가둘 수 있을까?

교도소 위원회가 수감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던 어느 날, 무기수 마틴 엘리스가 증언대에 선다.
그는 특히 교도소의 독방 처벌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강조한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 강철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 앉거나 누울 곳도 없이 맨바닥만 있는 그곳을 "지옥"이라고 묘사한다.

위원회 위원들은 대부분 엘리스의 증언을 과장으로 치부하지만, 저명한 의사인 블레이락만은 관심을 보인다.
엘리스는 블레이락에게 도전한다.
"당신은 의사이고, 훌륭한 평판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독방에서 몇 시간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이 도전에 자존심이 상한 블레이락은 자신이 직접 독방을 체험해보겠다고 자원한다.

블레이락은 자신의 의지력을 과신하며 두 시간 동안 독방에 갇히기로 결정한다.
교도소장은 이런 실험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블레이락은 고집을 꺾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시계와 성냥을 제외한 모든 소지품을 맡기고 독방으로 들어간다.

처음에는 침착하게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완전한 어둠 속에서 블레이락은 점차 방향감각을 잃기 시작한다.
성냥을 켜봐도 벽만 보일 뿐, 문의 위치조차 찾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불안과 공포는 증가한다.
그는 교도소장이 일부러 자신을 더 오래 가두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히고, 결국 완전한 패닉 상태에 빠진다.

두 시간이 지나 교도소장이 문을 열었을 때, 블레이락은 이성을 잃은 채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진정제를 맞고 휴식을 취한다.

다음 날, 회복된 블레이락은 위원회 앞에서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판매처


본 컨텐츠는 "기이한 이야기 편집부"와의 협업으로 펄프위키에 실립니다.